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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아마존 등 실적 발표 기대감에 상승 나스닥 1.3%↑

해외선물하는 애기아빠 2024. 2. 2. 14:59

뉴욕증시가 애플과 아마존 , 페북의 모회사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54포인트(0.97%) 상승한 3만8519.8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0.54포인트(1.25%) 높아진 4906.19에 거래를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7.63포인트(1.30%) 오른 1만5361.6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의 7대 기술기업 '매그니피션트 세븐' 중 애플, 아마존 , 메타 플랫폼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시가총액 2위, 아마존은 시총 4위, 메타는 시총 6위 기업이다.

 

지난달 30일 실적을 발표했던 또 다른 매그니패션트 세븐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빅테크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특히 아마존은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타도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중국 판매 둔화로 최근 고전하고 있지만 좋은 전망을 제시한다면 반전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은 모두 정규장을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1.33%, 아마존은 2.63%, 메타는 1.19% 각각 상승했다.

전기차 종목은 테슬라가 0.84% 상승했지만 니콜라는 2.34%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2.44%, AMD가 1.66% 각각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6%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