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 RSI, 볼린저밴드 순서대로 중요도를 매기고 싶은데요, 보조지표는 말 그대로 보조지표일 뿐이지만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각 증권사별로 HTS나 MTS에서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많은 보조지표들을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가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이 보조지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지표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후행 지표, 즉 차트가 이미 다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그려지는 지표이기도 해요.
그나마 그 중에서도 앞서 말씀드린 이동평균선, RSI, 볼린저밴드 정도가
"통상적으로" 가장 유용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사실 이 보조지표들은 워낙 대중적이고 유명하다 보니 인터넷에 언급도 많이 되어 있습니다.
어디서든 이평선 보는 법 하고 검색만 하면 글들 수십 개가 주루룩 나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론적인 이야기,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만 하고 있고, 이 보조지표들을 가장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보조지표 특집>에서는 총 3편에 걸쳐서 이동평균선, RSI, 볼린저밴드의 진실에 대해 알려드리고 우리가 실제 투자에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뭘 조심해야 하는지를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콘텐츠에서 설명드리는 보조지표에 대한 설명은 인터넷에 널려 있는, 똑같은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하는
다른 보조지표 이야기와는 좀 다를 겁니다.
이 보조지표들을 누가 만들었느니 언제 만들어졌느니 하는 쓸데없는 이야기는 치우고 바로 실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
5, 10, 20, 60, 120일선이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은 이평선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이동평균선이 뭔데?
# 이동평균선(MA)은? 특정 기간 동안의 주식 종가를 다 합쳐서 그 평균을 낸 것을 말함. 예를 들면 5일선은 그 이동평균선이 그려진 전일까지 5일 동안의 종가를 합쳐서 평균낸 것. 이동평균선은 주가 움직임 위에 겹쳐진 꺾은선형 차트로 표시됨
이 이평선의 계산에 필요한 기간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10, 20, 60, 120일선이 우리 한국 증권사 HTS들의 기본 설정이지만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77일선도 그을 수 있고, 99일선도 그을 수 있습니다. 그냥 5, 10, 20, 60, 120일선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기간이니까 그대로 두고 쓰는 겁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그러면 이 이동평균선이 왜 중요한가?를 바로 설명드릴게요. 이제부터 이평선이라고 그냥 줄여 말하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5일선은 자주색, 10일선은 파란색, 20일선은 노란색, 60일선은 초록색, 120일선은 쑥색(?)으로 나타나 있는 걸 보실 수 있죠? 이평선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은 누구나 아래의 내용을 들어보셨을 거에요.
・5, 10, 20일선이 60, 120일선 위에 있는 상태에서 이평선이 상승하면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음
・60, 120일선이 5, 10, 20일선 위에 있는 상태에서 이평선이 하락하면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음
이평선은 결국 후행지표입니다. 위에 NVDA의 전고점 근처에서 이평선이 겹치면서 꺾일 때까지 우리는 이게 꺾이는 줄을 모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이렇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차트를 끝까지 다 보니까 2021년 11월 말에 전고점을 찍고 꺾이는구나 하고 알겠지만...
시간을 되돌려서 저 시점에 있어보면 이평선만 가지고는 2021년 11월 말의 전고점 근처에서 어떤 이상 징후를 알 수는 없습니다. 2021년 12월 중순으로 접어들어서야 이평선끼리 겹치면서 20일선이 5일선, 10일선을 추월하는 걸
보고 나서야 아 꺾였네! 하지요. 그래서 이평선도 결국 후행 지표입니다.
어차피 이평선이 후행 지표라면, 우리는 이평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그렇다고 이평선이 쓸모없는 보조지표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이평선을 써먹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평선의 두 가지 성질이 있습니다. 이걸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평선들이 교차하면 어떤 일이 일어난다.
각 선들이 교차하는 곳을 집중해서 봐야 합니다.
5, 10일선은 단기 이평선이고, 20일선은 중기 이평선이고, 60, 120일선은 장기 이평선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5, 10일 이평선은 단기적 주가 움직임에 바로바로 반응합니다. 평균내야 할 종가 개수 자체가 몇 개 없으니까
그 다음 종가가 크게 튀거나 크게 가라앉으면 이평선도 급격하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60, 120일선은 평균내야 할 종가 개수가 많기 때문에 좀 더 느리게 반응합니다.
이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5, 10일선과 20일선의 교차를 통해서 단기적인 신호를 보는 방법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비슷하게 5, 10일선과 60, 120일선의 교차를 봐도 됩니다. 그러면 이건 장기적인 신호에 해당하겠지요?
결국 단기적 관점에서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근거를 얻고 싶으면 비교할 이평선들의 간격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붙이고
(5, 10일선 ↔ 20일선),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근거를 얻고 싶으면 비교할 이평선들의 간격을 조금 떨어뜨려놓으면
(5, 10일선 ↔ 60, 120일선) 됩니다.
・5, 10일선이 20일선 위에 있다가 밑으로 내려갈 때는 단기적 하락 신호
・5, 10일선이 20일선 밑에 있다가 위로 올라올 때는 단기적 상승 신호
・5, 10일선이 60일, 120일선 위에 있다가 밑으로 내려갈 때는 장기적 하락 신호
・5, 10일선이 60일, 120일선 밑에 있다가 위로 올라올 때는 장기적 상승 신호
그러나 이게 절대적인 건 당연히 아닙니다. 이 역시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조금 복잡하니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자, 위 사진을 봅시다. 이건 단기적 신호를 체크해본 화면입니다. 1번부터 6번까지 표시를 해 놨습니다. 5, 10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과 교차할 때마다 표시한 겁니다. 그런데 보라색 표시가 있고, 빨간색 표시가 있네요. 이건 뭘까요?
보라색 표시는 위에 설명드린 대로, 이평선 교차 신호가 제대로 작동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5번 표시: 5, 10일선이 20일선 밑에 있다가 교차하면서 위로 올라왔고, 그 후로 쭈욱 상승함
・1번 표시: 5, 10일선이 20일선 위에 있다가 교차하면서 밑으로 내려왔고, 그 후로 쭈욱 하락함
그런데, 빨간색 표시는 이평선 교차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2, 3번 표시: 5번 표시와 상황은 같지만, 잠깐 상승하는 듯하더니 바로 꼬라박음
이런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사실 확률로 따지면 50대 50 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평선도 결국 이평선 하나만 보고 매수 타점을 잡는 건 바보짓이며, 2번 표시와 3번 표시 같은
훼이크 신호에 낚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평선 교차 자체는 방향 전환 타이밍, 그러니까 매수 타이밍이나 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 참고할 만한 것 같은데,
2, 3번 표시 같은 훼이크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평선은 지지와 저항의 역할도 한다.
이평선은 살아서 움직이는 지지와 저항으로도 기능합니다.
이것을 알면 위에 2번 표시 같은 훼이크는 피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평선은 몇일선이든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한다." 라는 개념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이 콘텐츠 맨 위의 링크에서 지지와 저항 개념에 대해서 설명드렸지요? 차트에 그은 수평선만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고, 이평선들도 대부분 어느 정도의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합니다. 왜 그런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이 이평선을 보기 때문에 모두가 이평선에 닿으면 그 주식을 사거나 팔기 때문이다" 라는 재미있는 가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가설이 아래에 하나 더 있구요. 나름 설득력 있는 가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 이평선의 교차를 설명할 때 썼던 2번 표시와 3번 표시를 여기서 다시 보면 이렇습니다.
・2번 표시: 이틀 정도는 20일선의 저항을 뚫었지만 3일째에 다시 20일선 밑으로 추락했고, 그 후로도 20일선을 못 뚫다가 결국 내려감. 이에 따라 잠시나마 20일선을 터치했던 5, 10일선 또한 다시 20일선 밑으로 추락함
・3번 표시: 20일선의 저항은 뚫었으나 바로 그 위에 아슬아슬하게 겹쳐져 있던 120일선을 이틀 정도 뚫다가 못 버티고 120일선 밑으로 내려감. 이에 따라 잠시나마 20일선과 교차해서 위로 올라갔던 5, 10일선 또한 다시 20일선 밑으로 추락함
그래서 이평선의 교차, 그리고 지지와 저항 개념으로 매수 타점에 접근할 때는 이렇게 하루 이틀 정도 더 추세를 보시고 나서 확실하게 지지받는다! 혹은 확실하게 저항을 뚫었다! 싶은 곳에서만 한 템포 늦게 진입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이평선을 막상 실무에 적용하려면 바로 막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더 골때리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그냥 5, 10, 20, 60, 120일선이 사이좋게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깔끔한 시기에는 이평선 보기가 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렇게, 며칠 간격으로 21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요동치면서 이평선들끼리 이어폰 줄마냥 꼬일 때입니다.
이 때가 제 기억으로 반도체 이슈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가 동시에 터지면서 NVDA가 맛탱이가 간 시점이었습니다.
이 "혼돈의 카오스" 부분을 보시면, 혼돈의 카오스 초기에는 저항으로 작용했던 20일선이 일주일 후에는 저항이고 뭐고 바로 뚫려버리고 60일선도 뚫고, 120일선 근처에서 비비는 듯 하더니 장대양봉으로 120일선도 뚫어버립니다.
그리고 5일선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하다가 또 며칠 안 지나서 하락하더니 5, 10, 120일선 지지를
한 방에 터뜨리고 내려가면서 지금까지 든든한 지지선이었던 이평선 친구들이 죄다 저항으로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실적/이슈] #54. 그래서 반도체 왜 떨어지는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림: 투자 인사이트 2편
NVDA가 최근에 왜 이렇게 정신나간 무빙을 보이는지 궁금하시면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런 거시경제적인 이슈가 터지면 차트 분석을 통해서 예측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어그러지게 됩니다.
사진 출처: Tombouctou
결국 이평선도 근본적으로 훼이크가 많고, 어제 지지선이었던 이평선이 오늘은 저항선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네.
그러면 도대체 뭐 어쩌라는 거야? 그냥 이평선을 보지를 말아야 하나? 그런데 보라며?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나 주식 책 등 사방에 널려있는 수많은 "이평선이 정배열이면 어쩌구 역배열이면 어쩌구" 같은 소리들이 전부 투자 실전에서는 사실상 쓸모없는 소리들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평선은 아예 보조지표에서 꺼버려야 하나?
그건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가 이평선을 잘 써먹을 방법은 있습니다. 발상을 조금만 바꿔보면 됩니다.
이평선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
이평선이 가지고 있는 기능 그 자체에 집중하면 됩니다.
우리가 보조지표를 공부하는 이유는 거시적으로 미국주식과 시장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돈을 잘 벌고 시황에 맞는
좋은 회사를 찾았을 때 "그걸 언제 매수버튼을 눌러야 잘 샀다는 소리를 들을까?" 를 연구하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평선 몇일선을 돌파하면 어쩌구, 골든 크로스와 데드 크로스가 발생하면 어쩌구, 등등 이런 근거가 부족한 이평선의 "카더라"보다 이평선의 기능 그 자체에 집중해서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맨 앞에서, 이평선은 그냥 어떤 날을 기준으로 해서 그 전 X일 동안의 주가를 평균낸 값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오늘, 4/14에 찍히는 20일 이평선은 어제부터 20일 동안의 주가를 평균낸 값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NVDA의 경우를 봅시다. 2021년 10~12월에 무지성 상승을 했습니다. 우리가 여기까지는 관찰하고 있어서 알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5, 10, 20, 60, 120일선이 모두 다같이 상승하고 있죠. 20일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0일 이평선이 상승한다는 건 이 20일 동안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더 강한 상태로 주가가 끌어올려졌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상승 심리, 즉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심리가 시장에 만연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때 위 사진에 보라색 동그라미를 친 부분처럼, 주가가 5, 10, 20, 60, 120일 이평선 위에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대부분의 시장참여자가 지금 이익을 내고 있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이 상태에서 만약 주가가 떨어지면서 20일 이평선을 건드린다면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최근의 매수자들이
이제 손해를 보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이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데, 지난 20일 동안 NVDA를 매수한 사람들의 평균 매수단가 = 지금 시점의 20일
이평선 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일 동안 NVDA를 산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가격대에서 샀겠지만,
이 시장참여자들의 매수단가를 전부 합쳐서 평균내면 지금의 20일 이평선이 되고, 주가가 떨어지면서 20일 이평선을 건드린다면
이 사람들이 이제 "평균적으로 손해를 보기 시작했다" 라는 뜻이죠. 그러면 이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의 현금 비중이나 상황에 따라 손절을 치거나 더 아래에서 추가매수를 하거나 하겠지?
맞습니다. 이제 "평균적으로 손해를 보는" 최근 20일의 NVDA 투자자들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째, 현금 유동성이 빡빡한 경우 더 내려가면 손절을 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둘째, 현금이 넉넉하고 조급하지 않을 경우 더 아래에서 필요한 만큼 추가매수를 하는 경우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그런데 이제 주가가 5일선, 10일선까지 다 뚫고 왕창 떨어졌습니다. 그러면 최근 5일, 10일, 20일 동안 NVDA에 새로
진입한 모든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눈물나는 상황이 왔다는 뜻입니다.
이 때는 인내심이 부족한 시장참여자들은 손절을 하고, 인내심이 있는 시장참여자들은 여기서 추가매수를 합니다.
그래서 바로 그 옆에 보시는 것처럼 장대양봉과 장대음봉이 함께 나오는 혼란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5일선, 10일선, 20일선을 한 방에 다 뚫고 과대낙폭을 주었을 때는 2편에서 설명드릴 다른 지표들을 함께 참고해서 이 인내심 없는 시장참여자들의 패닉셀 물량을 받아먹고, 인내심 있는 시장참여자들의 추가매수세에
편승해서 단기적 주가 상승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이건 스윙의 영역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이제 그 다음을 보시면 과대낙폭을 준 NVDA 주가를 추가매수세가 말아올려서 20일선에 한번 닿았습니다. 이러면 이제 지난 20일 동안 NVDA에 씨게 물려있던 시장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본전에 도달했고, 본전이라도 찾기 위해 또다시 매도세를 쏟아냅니다. 이게 바로 이평선이 저항으로 작용하는 원리입니다.
사진 출처: 영웅문 글로벌
그 이후를 쭉 보겠습니다. 계속 떡락하는 주가는 이제 60일선, 120일선까지 다 뚫고 내려갑니다. 위에 네모친 상태에서는 5, 10, 20, 60, 120일선을 모두 뚫고 내려갔습니다. 이제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모두 잘 아시겠죠? NVDA에 진입한 지 5일 정도가 된 단기 투자자든, 120일 전부터 존버하고 있던 장기 투자자든 "평균적으로" 모두가 손해보는 지점에 도달했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228달러 지지선도 뚫었습니다. 투자자들이 혼란의 도가니에 빠질 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5~120일선을 다 뚫고 내려가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밑꼬리가 길게 달린 봉이 나옵니다. 패닉셀(겁먹고 손절치는) 물량이 어마어마하게 터지거든요. 이제 그걸 206달러쯤에서 지지선을 참고해서 추가매수하는 매수세도 어마어마하게 터지기 때문에 밑꼬리만 단 채로 주가는 거의 곧바로 회복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NVDA의 매수 타이밍 각을 볼 때, 바로 이렇게, 206달러부터 228달러 사이에서, 5~120일 전 진입한 시장참여자들이 전부 손해를 보면서 손절을 칠지, 추매를 할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을 주가에 집중해야겠죠? 심지어 3월부터 4월까지 기회를 몇 번이나 계속 주고 있습니다.
이평선의 가장 유용한 활용법은
결국 "이평선이 어디서 어디까지 교차하면 상승 추세고 하락 추세고..."
같이 수학 공식 외우듯 이평선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이평선의 의미
그 자체에 집중해서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를 엿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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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수수료는 3달러(약3천3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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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HTS / MTS 연동 지원 (차트 지원)
④ 100:1 마이크로 매매 가능 (최소 증거금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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