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SM)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검찰에 넘겼다. 법인에 이어 창립자인 김 센터장까지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15일 SM 주식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 각자 대표이사 및 법무법인 변호사 2명 등 6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3년 2월 SM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식 시세를 하이브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