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금일 주요 해외 뉴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5가지

해외선물하는 애기아빠 2024. 1. 22. 11:11

 

미국 경제지표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일부 위원들은 금리인하 베팅에 반발했다. 목요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 데이터를 통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월 PCE는 전년 대비 2.6% 상승, 전월 대비 처음으로 하락했었다.

또한 수요일에는 4분기 미국 GDP가 발표될 예정이다. 3분기의 4.9% 성장에 이어 2.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위원들은 1월 30~31일 예정된 FOMC를 앞두고 대외 메시지를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열기 오르는 어닝시즌

이번 주 화요일에는 넷플릭스, 수요일에는 테슬라와 3M과 인텔등 일부 대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P 500 지수는 반도체 제조사 및 기타 대형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지난 금요일(19일) 2년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향후 몇 주 동안 발표될 기업 실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 못한다면 모멘텀을 잃을 수도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Steve Sosnick)은 “S&P 500 지수의 사상 최고치 수준은 기업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는 한 지속 가능하다”며 “반면에 시장이 너무 앞서 나갔거나 일부 기업에서 강세 심리에 부합하지 않는 가이던스가 나온다면 실질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로지텍, SAP등 유럽 기술 기업과 럭셔리 업계의 강자 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중요한 일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 정책회의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번 주 목요일에 2024년 첫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올해 5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일부 위원들은 시장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여러 차례 금리인하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은행(BOJ)은 화요일에 최근 정책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자들은 연말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가능성에 대한 징후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은행(BOC)은 수요일에 통화정책 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금리를 4차례 연속 5%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관리자지수

투자자들은 올해 말 금리인하와 함께 세계 경제의 연착륙에 크게 베팅하고 있다.

수요일에 발표되는 유로존, 영국,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위축된 기업활동이 연초부터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신규주문과 고용의향은 미래지향적인 두 가지 요소이기 때문에 면밀하게 주목받을 것이다.. 신규 주문은 모든 곳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금융 시장의 장밋빛 전망과 상반되는 것으로 기업들이 앞으로의 어려운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유가

지난 금요일(19일) 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중동 지역 긴장과 원유 생산 차질이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면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동안 브렌트유는 약 0.5% 상승했고 WTI유는 1% 이상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주 2024년 세계 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산유국 그룹 OPEC이 제시한 수준의 절반이다. IEA는 2024년에도 원유 공급에 차질이 없는 한 합리적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EB의 애널리스트인 비야른 쉴드롭(Bjarne Schieldrop)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며, 이해관계자와 연구 기관이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