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퀘어/EZ스퀘어]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한 때..삼성전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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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소화하며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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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3% 오른 3만4346.9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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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4405.71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94% 뛴 1만3590.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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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이날 잭슨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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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라는 평가에 주가는 장중 상승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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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보다 부진했으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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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9.5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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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인 71.2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7월 기록한 71.6보다도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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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예비치인 3.3%보다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월의 3.4%보다 상승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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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예비치인 2.9%보다 높아졌으나 전월의 3.0%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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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의 흐름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3.7% 급등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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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NASDAQ:AMZN) 등은 1% 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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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엔비디아는 18일 이후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주가는 2.43% 하락했습니다. 메타도 0.4%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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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갭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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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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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CAC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7229.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도 0.07% 상승한 1만5631.82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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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TSE지수는 0.07% 오른 7338.5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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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다"면서 "적절한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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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로 독일 기업들의 경기 판단을 보여주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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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o 경제연구소의 8월 기업환경지수는 85.7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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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6.6을 밑도는 수치로 지수는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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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현재 여건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89.0으로 전월 91.4보다 낮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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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 지수도 전월 83.6에서 82.6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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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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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시아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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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2.05% 급락한 3만1624.28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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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증시에선 전자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소프트뱅크그룹이 3% 넘게 하락했고 소니도 1.2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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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렉트론은 5.93%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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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59% 내린 3064.07을 기록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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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지수는 전날보다 1.40% 하락한 17956.38에, 대만 가권지수는 1.72% 내린 1만6481.58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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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영국 증시는 써머 뱅크 홀리데이(Summer Bank Holiday)로 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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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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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잭슨홀 미팅은 소문난 잔치에 그쳤다는 평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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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은 그동안 언급해왔던 물가, 통화정책, 경기에 대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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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단기 증시 향방을 정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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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는 2400~2750포인트로 다음달엔 주요 이슈를 소화하며 하반기 지수 저점을 일시적으로 테스트한 뒤에 재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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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500선에서의 등락 과정을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을 매수하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의 향배가 향후 코스피 흐름을 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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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 1일에 발표되는 8월 수출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출금액 연중 최고치 경신이 확인될 경우 반도체 업종의 반등 탄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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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코스피 2540선 돌파가 가시화될 전망으로 반도체 수출, 주가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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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제 이번 주에는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며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빠른 대응을 할 때"라고 판단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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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제 글로벌 경제에서 투자(건설 투자 등)는 호황이지만, 소비 성장률은 부진하고, 지역적으로는 미국이 기대치 대비 좋고, 중국은 우려 대비 나쁜 상황이며, IT에서도 레거시(PC/모바일) 수요가 부진한 반면, AI(서버)의 성장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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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신규 주간 추천종목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AI 필수품인 반도체를 편입하며 차별적인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HBM 투자 확대와 고객사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전자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