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기법/기술

[EZ스퀘어] 차트 분석과 매매 : 캔들 (2편)

해외선물하는 애기아빠 2023. 5. 8. 13:03

이번에 알아볼 것은.

'교수형'과 '망치형'이다.

둘은 색깔을 빼놓고 보면

모양이 완전 같다.

신뢰도에 차이가 있을 뿐

응용 방법도 대동소이하다.

그렇다고 캔들 형성과정이 같은 것은 아니다.

교수형은 시세가 빠진 뒤

종가가 올라와서 끝난 반면 (시가가 종가보다 높다)

망치형은 시세가 빠진뒤

종가직전까지 상승한 경우이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다)

샅바형 캔들(이전글 참조)이 시세의 상승을 알린다 해서

봄 캔들이라고 하고

교수형 캔들은 시세의 하락을 알린다해서

가을 캔들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저기 출현빈도가 높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신뢰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봄.가을 캔들로 시세의 시작을 알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그전엔 이게 간장인지? 콜라인지! 구분 못하는 것과?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망치형과 교수형 캔들의 의미있는 자리는 어디일까?

바로! 눌림의 바닥이다.

대바닥은 안되는가?

안 될 것은 없다만.

대바닥을 양봉 하나로 판단하고 매수 진입하는 것은

고수의 영역이다.

만약 잘못 판단한 거라면

고수는 냉정하고 빠르기에 상관없지만

일반인은 그렇지 못하다.

큰 손실로 바로 이어진다.

하지만 눌림의 바닥은 다르다.

일반인도 접근 가능한 영역이다.

다시 빠지더라도

빠져나올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준다.

위 차트는 텍셀네트컴 주식이다.

망치형이냐, 교수형이냐 따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둘다 그 자리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망치형이 교수형보다 신뢰도가 높은건 사실이나

어차피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느 녀석이건

그 캔들 하나만 보고 들어가기엔 무리가 있다

최소 그 다음 캔들을 확인하든

시간론을 계산하든

보조지표나 거래량을 확인하던

다른 무기를 겸해서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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