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은 차트에서 최소단위라 할 수 있다.
캔들이 모여 하나의 파동을 이루고
파동들이 모여 더 큰 하나의 파동이 된다.
그리고 그 큰 파동은
다시 캔들 하나로 표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캔들을 안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안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저러나 결론은,
캔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모든 것에 기본이 된다.
모든 생명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이,
모든 파동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그리고 모든 파동은
가속이나 감속을 하면서 성장한다.
먼저, 감속 하는 경우를 보자.
처음 시작은 강렬했으나,
점점 힘이 약해진다.
자동차로 비유해보면,
엑셀을 밟으며 강하게 출발한 차량이
점점 속도와 힘이 떨어진다.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이대로 가면 곧 멈춰 설 것이다.'
그렇기에 감속하는 경우는 두 가지다.
그렇게 서서히 속도가 떨어져서 멈추거나,
다시 속도를 끌어 올리거나.
그러나 다시 속도를 끌어올린다 한들,
마지막 젖 먹던 힘을 짜듯
피날레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10~15% 확률로 오른 만큼 더 오르는 경우도 있다.)
이번엔 가속하는 경우를 보자.
처음 시작은 매우 미비했으나,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이 경우엔
상승하는 속도가 떨어지면 (약해지면)
자연스레 그것으로 끝이다.
그 외에 상승 도중 (달리는 도중)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듯이,
강한 저항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이 저항으로
긴꼬리를 달거나 음봉이 되는 경우는
일단 그것으로 그 파동은 끝이다.
그럼 무엇으로 힘의 척도를 잡을 수 있을까?
캔들의 크기가
곧 속도와 힘의 기준이 된다.
이건 파동 또한 마찬가지다.
큰 파동에서 보면
작은 파동은 결국 캔들과 같다.
그 작은 파동의 크기와 형성시간이
곧, 속도와 힘의 기준이 된다.
<마지막 두 차트 해석!!>
위 첫 번째 차트에서 하나의 파동이 끝났다.
그리고 그 아래 차트를 보니 파동이 모여서
다른 큰 하나의 파동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차트를 보면
파동의 주기(시간) 점점 짧아지며
파동의 크기도 작아지면서
상승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예측할 수 있다.
검은선 A 자리가 깨진 순간
그 큰 파동도 끝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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