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0.57포인트(0.45%) 상승한 3만7695.7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S&P 500 지수는 전날 보다 26.95포인트(0.57%) 오른 4783.45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전거래일에 비해 111.94포인트(0.75%) 상승한 1만4969.65에 폐장했다.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CPI 발표 대형은행을 필두로 한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다.월가에서는 CPI가 전년대비 3.2% 오르며 전달(3.1%) 대비 상승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조적 물가흐름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