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
뉴욕증시는 마이크론 실적 호조 속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 마이크론은 전일 2024년 회계연도 1분기(9월~11월) 매출이 47억3,000만 달러(약 6조2,000억원), 영업손실 11억2,8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당 순손실은 95센트를 기록
비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EPS)도 -0.95달러로 마이너스였지만, 시장 전망치 -1.01달러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AI가 시장 전반에서 엄청난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와 AI 덕에 내년 성과가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이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8% 넘게 급등했고,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인텔, AMD, 엔비디아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임.
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공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기존보다 하향 조정되면서 내년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 美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GDP 확정치가 전기대비 연율 4.9% 증가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1% 증가와 앞서 발표된 GDP 잠정치인 5.2% 증가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임. 특히, 美 경제를 지지해 온 소비지출 증가율이 3.6%에서 3.1%로 낮아지면서 전체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이어졌음
1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보다 0.5% 하락한 103.0을 기록하면서 20개월 연속으로 내림세를 이어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음. 이에 Fed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됐으며,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증시 전체적 분위기 요약]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제조업 중심의 상승 ▲
- 미증시 반등 흐름 연출
미증시 상승 분위기 연출 ▲
[개인 견해 , 총 정리]
3대 지수는 전날 1% 넘게 하락하며 고점 경계감을 드러냈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그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만큼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3대 지수는 강하게 반등하면서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려는 듯 했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마이크론 등의 호실적이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2241626
'NEWS > 오늘의 시황 및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선물 2023년 12월 27일 오늘의시황 (1) | 2023.12.27 |
---|---|
해외선물 2023년 12월 26일 오늘의시황 (2) | 2023.12.26 |
해외선물 2023년 12월 20일 오늘의시황 (2) | 2023.12.20 |
해외선물 2023년 12월 19일 오늘의시황 (2) | 2023.12.19 |
해외선물 2023년 12월 15일 오늘의시황 (2) | 2023.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