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다우 지수 : -0.19% 나스닥 지수 : -0.58%
미국 ADP 민간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존했으나, 70 달러를 하회한 국제 유가 등으로 인한 미국 경기 하드랜딩 우려 등이 차익실현 압력을 자극하면서 하락 마감
미국의 11 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10.3 만 명 증가에 그치며 컨센서스(12.8 만 명)와 전월치(11.3 만 명)을 모두 크게 하회, 약 2 년 만에 최저치 기록. 특히, 지난 달 발표된 10 월 민간 고용 지표 또한 기존 11.3 만 명에서 10.6 만 명으로 하향 조정되며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세가 본격화되는 모습. 임금의 경우에는 전년동기대비 5.6% 상승하며 지난 10 월(5.7%) 대비 하락, 14 개월 연속 둔화세 지속되며 임금 상방 압력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미국의 올해 3 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전 분기 대비 연율 5.2% 상승, 기존 발표된 예비치인 4.7% 대비 상승. 3 분기 단위 노동 비용의 경우에는 올해 3 분기에 연율 기준 1.2% 감소, 기존 예비치였던 -0.8% 대비 낙폭이 더 확대. 노동생산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노동 비용이 감소하는 상황은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더 부추길 수 있는 요인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10 월 미국 무역적자 규모는 643 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1% 증가, 금번 무역적자 규모는 전월 수정치(612 억 달러)와 컨센서스(641 억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는 3 월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9 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 금번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는 미국산 자동차 및 약물 수출이
감소한 것에 기인.
업종별로 유틸리티(+1.4%), 산업재(+0.5%), 헬스케어(+0.1%) 강세, 에너지(-1.6%), IT(-0.9%), 금융(-0.7%) 약세. 애플(-0.57%), 알파벳(-0.74%), 아마존(-1.61%), 메타(-0.26%), 엔비디아(-2.28%) 등 그간 상승세가 거셌던 빅테크 종목들은 쉬어가는 흐름을 보임. 또한, 경기침체 우려 반영 및 OPEC(+)의 감산 지속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된 영향으로 WTI 가 가 70 선을 하회. 이에 따라, 빅테크 업종과 더불어 엑슨모빌(-1.32%), 플러그파워(-5.90%) 등 주요 에너지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컸음. 이외에도 장기 가이던스 부재에 실적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쇼피파이(-4.6%)의 낙폭이 컸던 점이 특징적.
[증시 전체적 분위기 요약]
- 고용시장 둔화 속도 확대
고용시장 둔화 분위기 ▲
-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
증시 상승 분위기 제한 ▲
[개인 견해 , 총 정리]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올라 전달의 5.7%보다 둔화했다. 이날 수치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다.
미국 국채금리는 주 후반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6bp가량 떨어진 4.11%를, 2년물 금리는 4bp가량 오른 4.59%를 나타냈다.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채용 공고가 줄고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고용시장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에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동시에 Fed가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인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079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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